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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입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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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2,693회 작성일 2022-09-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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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입체크포인트!!

 

<대입 기본 체크사항>

-수시지원의 기회는 6

수시지원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는 학종/교과/논술의 큰 틀에서 어떤 전형에 주력할 것인지는 결정해둔 상태여야 한다

수시에는 특기자전형도 있지만 특기를 갖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뒤늦게 지원을 결정하기에는 힘든 전형이다.

 

-수능최저

전형방법을 통해 산출한 최종점수가 아무리 높더라도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 합격을 거머쥘 수 없다

본인이 충족 가능한 수능최저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해봐야 지원 가능한 세부전형을 추려낼 수 있다.

 

-대학선택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 전형들을 추렸다면 그 가운데서 어떤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때 본인이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지 파악해 함께 고려해야 한다

수시에 합격할 경우 정시는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정시로 충분히 지원 가능한 대학을 수시에서 지원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수시에서 하향 지원보다는 소신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학생부 성적이 수능 성적보다 유리한 경우라면 수시에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봐야 한다.

 

-모집단위 선택

같은 대학/전형에 지원하더라도 어떤 모집단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합불이 갈린다

본인의 진로희망도 고려해야겠지만전년 입결이나 경쟁률 충원율 등의 지표를 참고해서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모집단위를 추려볼 수 있다.

 

-정시는 작년 입결 중요!

정시 역시 통합수능 전환 첫해인 지난해 입결이 가장 정확도 있는 자료라고 볼 수 있다

통합형 수능 도입 이후 문이과 점수 체제 자체가 변동됐고통합수능 이전해에 비해 선택과목간문이과간 점수차가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올해 대입의 주요 변수들>

 -이과의 문과침공

이과의 ‘문과침공’ 이슈가 큰 변수다지난해 수학 과목에서 이과 학생들이 우세한 학습효과로 인해

올해도 문과로 교차지원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면서 문과 학생들은 정시 지원가능 대학 예측에 참고해야 한다

특히정시 합격점수 중 수학 과목이 가장 높고탐구 과목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과들이 교차지원이 대거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하지만 정시에서만 교차지원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 내신 역시 이과 학생들이 문과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수시특히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문과 교차지원을 고려하는 이과 학생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전문가들은 전공 적합성 등의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학과지원자격에 제한이 없을 경우 이과 학생들은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문과생 수능최저

문과 학생들은 수능최저 충족 여부도 잘 따져봐야 한다

국어+수학 통합형 수능이 인문/자연 학생의 성적을 통합해 산출하면서 이과 학생들이 상위 등급을 싹쓸이하는 현상 때문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월모평에서 수학 1등급의 자연계 쏠림 현상이 이미 확인됐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66개교 1588명의 6월모평 실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별 수학 1등급 비율은 미적분 92.9%, 기하 2.47%로 미적분+기하는 95.37%에 달했다.

 이로 인해 문과 수험생들의 수능최저 미충족 사태의 재현 가능성도 높다마찬가지로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6월모평 실채점 분석에서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고려대 학교추천(교과)의 경우 인문은 6.43%에 불과하지만이과생이 문과로 교차지원하면 19.59%로 높아진다. 3배 격차에 달하는 셈이다.

 

-의치약계열 모집인원 증가

자연계열의 단연 이슈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약대 학부 선발과 의치한수(의학계열)의 선발규모 확대다

자연계열 상위권을 휩쓰는 ‘블랙홀로 부상한지 오래다올해 37개 약대는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989명을 모집한다

2022년 960명보다도 늘었다서울소재 약대의 경우 연세대/고려대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상회하는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방대학의 약대는 서울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열 학과와 지원여부를 저울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2+4학사편입학 체제에 따라 약대 편입을 염두에 두고 

학부를 생물학과 화학과 생명공학과 화학공학과 등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제 바로 약대 학부로 진학할 수 있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이들 자연계열 학과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기존 주요대 일반학과를 목표로 했을 학생들이 의약학계열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즉 자연계열 일반학과로 진학할 수 있는 지원자 풀이 대거 의약학계열로 빠져나가면서 자연계열 상위권이 빌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약대가 아닌 다른 자연계열 학과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약대 지원으로 빠지게 되면 다른 학과에서는 그만큼 경쟁의 치열함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39개 의대의 경우 2023학년 정원내 기준 수시에서 1857명을 모집, 2022학년 1808명보다 늘었다

특히 올해는 의약계열 지역인재 40% 의무선발 도입에 따라 지역인재 모집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된 점도 변수다

올해 2023대입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운영하는 의약계열(의대 약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지역인재 신입생 모집 규모는 

1910(45.7%)으로 지난해 1443(34.5%)보다 467(11.2%p) 대폭 증가했다비수도권 지역의 우수인재를 흡수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상위권 대학에서 대거 신설된 반도체 계약학과 역시 자연계열 상위권 유입을 이끄는 요소다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 간 계약을 통해 운영되는 학과로일정 수준의 조건만 충족하면 

협약한 기업으로 졸업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학과다

기존에 운영되던 고려대 반도체공학(SK하이닉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삼성전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삼성전자) 3개교에 더해 

올해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삼성전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SK하이닉스), 포스텍 반도체공학(삼성전자), 한양대 반도체공학(SK하이닉스) 4개교가 

합류하면서 2023학년 수시/정시 합산 선발인원은 360명이다수시에서만 279명을 모집한다.

 

-N수생 증가

올해 N수생 증가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지난해 대입을 통한 문이과 유불리 학습효과에다

지난해 큰 변수로 인해 대입에 실패한 문이과생들의 대입 재도전꾸준히 이어져 온 의약학계열 확대세 등이 계속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9월모평에서만 해도 N수생 비율이 18.9% 2012학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2학년엔 9월모평의 N수생 비율이 21.1%(109615)였지만코로나 수험생 백신 접종으로 백신을 접종 받고자 했던 허수 인원이 포함돼 제외한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9월모평의 결시율은 30%로 상당수의 허수 지원자가 포함됐다이를 토대로 올해 수능에서 N수생 비율은 30%를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022.9.1자 베리타스알파 기사 요약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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